대봉동 고기집, 숙성 삼겹살이 맛있는 금돈미가

대봉동 고기집

숙성 삼겹살이 맛있는 유명한 금돈미가

직접 구워줘니깐 더 맛있게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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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대봉도서관 1분 거리에 있는 이곳!!

오랜만에 고기 먹고 싶어서

예약하고 방문했는데

위치는 찾기 쉬워서 금방 찾을 수 있었다

다만, 주차장이 없는것 같아서

차를 가지고 오면 유료주차장이나

주변에 자리 남는 주차공간에 주차를 해야 한다.

가게 옆에 주차 가능한곳이 있는것 같았는데

거기서 대부분 웨이팅을 하면서 기다리니

차를 넣을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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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안하고 오면 여기 웨이팅이 좀 있는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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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봉동 고기집 금돈미가

월요일 정기휴무였는데

이제 월요일에 한정하여

100%예약제로 운영이 되고 있기 때문에

16시~21시까지

편안한 시간에 예약을 하면

프리미엄 돼지고기를 편하게 조용하게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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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분들과 분위기 좋은곳에서

맛있는 숙성삼겹살이 먹고 싶다면

월요일 예약제를 이용해서 방문하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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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원육, 교차숙성, 그릴링 이런거

한번쯤 들어본듯한 단어인데

제대로 몰랐는데 여기와서

메뉴판 보다가 한번 읽어보고

어떤뜻인지 제대로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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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봉동 고기집

금돈미가 차림표

숙성 삼겹살집 치고 메뉴가 좀 다양하고 많았다

생소한 메뉴들이 많아서

하나씩 다 시켜 먹어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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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주문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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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교차숙성 목살 150g 2인분

등심덧살120g 1인분

(등심덧살을 처음 봐서 어떤맛인지 먹어보기로 했다)

추가로 목살1

된장밥

냉모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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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으로 나오는 반찬들

갓김치, 백김치, 고추채절임 장아찌, 갓절임

쌈장, 고추장양념 소스, 재리기 등

김치종류의 반찬들이 많이 나오는편이었다

반찬들은 하나같이 간도 많이 세지 않고

딱 적당하니 고기와 먹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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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주방 형식으로 되어 있고

직접 고기를 썰어와서

바로 구워주는 방식

바 테이블 뒷편으로

좌식 테이블 자리도 4개 정도 있었다

어디에 앉아도 고기는 일하는 직원분들이

맛있게 잘 구워 주니깐

우리는 잘 구워진 고기 먹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모임으로 오기에도 딱 좋은곳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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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고깃집을 가면 한명이 고기 굽는다고 바빠서

이야기에 제대로 집중 할 수 없었다면

대봉동 고기집 금돈미가에 오면 그런 걱정은 전혀 안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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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교차숙성 목살 2인분

등심덧살 1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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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덩어리 통째로 불판에 올려서 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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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하신 직원분께서

직접 잘라주는데

어느 정도 익었다 싶으니깐

길쭉하게 3등분으로 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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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잘 익은 고기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주면 우리는 줍줍 젓가락으로 집어서

감태와 함께 싸 먹거나

간장 소스 등 김치를 곁들여서

맛있게 먹어주면 되는 일~ ^^

(고기가 어느 정도 맛있게 익으면 먹어 보라고

앞접시에 하나씩 놓고 다시 구워주고,

고기 크기도 괜찮냐고 물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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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편하게 고기를 먹을 수 있다 보니깐

여자끼리, 남자끼리, 커플, 가족

이유불문하고 여기 오는 이유가 있는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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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분위기도 좋고 고급스러워서 그런지

와인이랑 함께 먹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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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돈미가에서 처음 고기를 주문할 때

감태와 명란/ 감태와칠게장/감태와 갈치속젓 중 1가지를

테이블당 1회 제공 무료로 제공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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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감태와칠게장을 선택

감태랑 고기랑 싸서 칠게장에 찍어먹으니

비리지도 않고 맛이 참 좋았다

감태는 김과 파래의 사이라고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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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처음 먹어봤는데 중독성이 은근 강한듯

한번 싸 먹어 보면 고기랑 계속 싸 먹어야 될 것 같고

식감이 좋아서 성별 상관없이 다 좋아할 맛이다~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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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볼도 종류가 다양해서

나는 오미자 하이볼을 시켰는데

오~~ 고급스럽게 잘 나와서 깜놀!

맛도 좋았다.

가끔은 소주가 아닌 요런 하이볼이나 와인이랑

같이 먹어도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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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심덧살 1인분

부위 이름도 처음 들어 봤고

먹는것도 처음 먹어봤는데

식감이 쫄깃하면서 부드러운게

항정살과 비슷한 식감이지만

그거랑은 살짝 또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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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살도 맛있었지만

등심덧살도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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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 고기는 다 맛있는것 같다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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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시원한게 먹고 싶어서 냉모밀 시켰는데

비쥬얼 좋다.

가격대비 양도 이만하면 많고

냉면보다는 모밀을 더 좋아하는 사람이라

다른 가게 가도 냉모밀 있으면 시켜 먹어보는데

내가 먹어본 고기집에서 먹는 냉모밀 중에서는

세 손가락안에 곱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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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도 여기 오면 나는 또 냉모밀 시켜 먹을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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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시그니처 메뉴라고 해도 될 만큼

된장밥도 맛있었다.

보통 된장이랑 밥을 따로 시켜서

우리가 밥을 된장에 말아서 해 먹는편인데

여기는 메뉴가 따로 있어서 시켜 봤더니

기대 이상이었다.

그리고 흰쌀밥이 아닌 흑미밥이라서 더 반했다.

그래서 이날도 나는 과식을 하고 말았다.

 

옛날엔 고기 많이 안 좋아했는데

점점 아들둘을 키우다 보니

내 식성도 변하는건지,

고기 먹어야 힘이 나는것 같고 뭐 그렇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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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맛있게 먹으면 되는거니깐,

이날도 나는 여기와서 맛있게 잘 먹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