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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이의리뷰/맛있는 정보

삼덕동 술집 안주 오마카세 바람어게인

by 아리나영 2023.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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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덕동 술집

안주 오마카세 바람어게인

예약하고 방문하는 걸 추천한다

삼덕동이지만, 거의 동인동에서 가까운 곳이라고 해야 되나?

그리고 가게 바로 앞쪽에는 앞산순환도로가 있다

입구부터 느껴지는 분위기

다른 곳과는 다른 느낌의 가게 라는건 확실했다

 

 

삼덕동 술집

안주 오마카세 바람어게인 내부 모습

입구를 들어서는 순간

오래된 가정집 느낌이 나면서

분위기는 오묘하면서 신비한 느낌에 기분은 UP 되었다

 

 

 

입구를 딱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이곳

가정집인가 싶은 느낌이 들었는데

빨랫줄에 오이 널어 놓은 거 보고 신기했다

가게 안의 내부 인테리어는 사진으로 참고

우리는 호랑이 패브릭 천이 걸려 있는 곳에

앉아서 안주 오마카세를 즐기기로 했다

예약시간 딱 맞춰서 왔더니

바로 안내해 주셔서 앉아서

가게 구경 좀 하면서 기다렸다

옛날 그 시절 그 감성의 노래가 흘러나왔는데

80년~90년에 태어난 동생이랑 나랑은 잘 모르겠고

같이 온 선배는 막 따라 부르고

노래가 좋다면서 좋아했다 ^^

뭐가 됐든 우리는 즐기기로~♪

 

 
 
 
 
 

삼덕동 술집

메인 안주는 A, B 밖에 없고

그 외 사이드 안주가 있는데

우리는 B코스 4인으로 주문

술의 종류가 엄청 많았다

이런 술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다양했다

내가 먹어 보고 싶은 소주를 골라서 먹어 보기로 했다

달달함이 있다는 꿀샘 16 (16도)

고소한 향이 감돈다는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황금보리소주 (17도)

그러고는 참소주로 바꿔서 마심

 

달달한 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꿀샘 16 이거 딱 좋아함

나는 커피도 달달한 거 먹는 편인데

너무 맛있어서 직접 찾아봤다

이런 술이 판매되고 있는지 살 수 있는지,,

집에 사 놓고 가끔 한 병씩 꺼내 마시면 참 좋겠다 싶었다

삼덕동 술집

안주 오마카세 바람어게인

처음으로 나온 안주는 자연산 멍게& 광어회

안주가 바로 나오는 편은 아니라서

시간은 조금 걸렸던 것 같지만

소주와 함께 먹는 데는 지장 없었다

멍게는 먹을 수 있어서

꿀샘 소주랑 자연산 멍게 맛있게 잘 먹었다

같이 나온 라임을 멍게에 뿌려 먹어도 맛있었다

뿌려 먹으니 그 특유의 멍게 향이 사라진 것 같았다

광어회

신선하면서 지느러미랑 같이 있어서

식감 자체는 쫄깃하고 맛있었다

달달한 소주는 인기 최고!

아쉽게도 한 병 밖에 없어서

더 이상 못 먹었지만

황금 보리소주도 맛볼 수 있어서 괜찮았다

정종 같은 사케 같은 소주 맛이라고 하면 맞겠지

보쌈, 편육, 굴김치

굴이 싱싱해서 그런지 김치가 훨씬 맛이 좋았고

편육과 보쌈 역시 제대로 잘 삶겨서

고기 잡내 따윈 나지 않았다

같이 나온 알배추도 보쌈이랑 굴김치 올려서 먹으니 꿀맛~乃

석화그라탕~♥

이게 뭔지 두 번이나 물어봤는데

사장님의 요리 센스가 많이 느껴졌다

여자들이 오면 이거 엄청 좋아할 맛

굴이 들어 있지만 굴 비린대 전혀 나지 않았고

치즈가 올라가있어서 술안주 말고

그냥 먹어도 호불호가 없을 것 같다.

술안주로 먹기 아까울 정도로 내 입맛엔 딱 좋았다 ^^

 

 

함박스테이크는 1인당 1개씩 나왔다

사장님이자 주방장님의 솜씨는 아주 탁월했다

좋은 재료만을 사용해서 만든 요리를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었다 _ ^^

안주 생각하지 않고

나오는 대로 먹으면서 술 한잔하고 싶다면

요기 완전 추천하고 싶다!!

 

햄과 감자 브로콜리 등이 들어가 있었는데

아몬드 드레싱과 잘 어울려서

건강한 맛의 샐러드를 먹을 수 있었다

간이 그렇게 새지 않고 향도 강하지 않아서

무난하게 먹기 좋았다

방어찜

방어찜 먹기 전에

미리 사장님께서 오시더니

우리 중에 고수 싫어하는 사람 있냐고 물어보셨다

우리는 없다고 하니깐 이렇게 고수와 함께 방어찜이 나왔는데

만약에 고수 싫어하는 사람이 있으면

거기에 맞게 고수를 빼거나 조금은 다르게 나오겠지

손님의 취향에 맞춰서 나오는 삼덕동 이자카야

이런 곳 처음 와봤는데

있을수록 분위기 좋고

음식 맛있고

안주 걱정 없이 마구 나오니깐

다음에 또 와야겠다는 생각이 자꾸 들었다.

우리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마지막 음식

돌문어 냉채

이런 맛은 또 처음 먹어보는

토마토와 문어가 살짝 삶겨서 나왔는데

나는 생문어보다는 살짝 데쳐서 나온 문어가

훨씬 식감도 쫄깃하니 맛있고 더 좋았다_★

내 입맛에는 제대로 취향 저격이었다

처음 와봤는데 딱 우리 스타일~~~~

조용하면서 우리끼리 한잔하기 좋은 그런 곳_

단독방으로 되어 있는 곳은 아니지만

마당 쪽에 작은방이 있어서

6명 정도의 소모임 하기에도 아주 괜찮을 것 같다.

미리 예약만 한다면 OK!!

나오는 메뉴는 그때그때마다

조금씩 달라질 수 있어요

참고하세요~

삼덕동 술집♥ 안주 오마카세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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